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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파세코 미니 세탁기

by bega12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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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동안 사용 중인 파세코 미니 세탁기.

모델명 PCW-MTB703WB/ 용량은 2.8kg

파세크 미니 세탁기는 두 번째로 구매한 미니 세탁기다.

첫 번째 미니 세탁기는 에코웰 3.5kg 용량.

2년 6개월 정도 사용했다.

화장실에 설치하고 사용했더니 습한 환경 때문인지 3년을 채우지 못했다.

13만 원 정도에 구매한 에코웰 미니 세탁기를 거의 2년 반 동안 거의 매일 사용했으니

그리 손해도 아니다.

 

미니 세탁기를 구매한 이유는 기존 세탁기로 소량 빨래를 하기엔 낭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세탁물을 속옷, 수건, 옷 재질등으로 나눠서 빨려면 며칠을 묵혀두고(?) 모아서 빨아야 했다.

미니 세탁기를 구매한 이후에는 바로바로 세탁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속옷이랑 수건을 하루이틀 모아서 세탁할 수 있고 여름에 땀내 나는 옷들을 바로 세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첫 번째 미니 세탁기 에코웰은 가격이 저렴한 대신에 다양한 기능은 없다.

세탁기 마감재도 값싼 플라스틱이고, 내부나 디자인이나 싼티가 난다.

큰 기대를 하면서 구매한 건 아니라서 세탁 본연의 기능엔 만족했다.

특히 탈수가 맘에 쏙 들었다.

 

에코웰 미니 세탁기가 작동을 멈추고 나서 새 세탁기를 구매할 때는

삶음 기능이 추가된 세탁기를 사고 싶었다.

삼성 아기사랑과 파세코 두 개를 두고 고민했다.

그때 마침 홈플러스 온라인 몰에서도 파세코 상품을 판매 중이었다.

무슨 행사인지 지금은 기억이 안 나는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홈플 자체 행사 덕분에

20만 원 정도 가격에 파세코를 구매할 수 있었다.

가성비 때문에 파세코 선택.

 

대부분의 미니 세탁기들이 그렇듯이 파세코 제품도 자가 설치 제품이다.

설치 서비스를 원한다면 별도로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그러나 설치가 어렵지 않다.

사이즈가 가로 38cm, 세로 40cm, 높이 72cm , 무게 18kg 정도라서 여자 혼자서도 들 수 있다.

이번엔 화장실 대신에 베란다에 설치했다.

용량은 2.8kg, 냉수만 이용 가능하다.

세탁용량을 1~4로 설정 가능하다.

용량이 적어서 세탁 시간도 짧다. 33분 정도.

고온 삶음은 80도까지 가능하고 고온 세탁은 60도.

 

기존 에코웰 용량 3.5kg보다 더 작은 2.8kg이라서 처음엔 고민을 했다.

실제로 사용을 해보니 수건이나 속옷은 괜찮지만 의류 세탁 시에는 용량이 더 적어진 게 아쉽다.

아마도 난 이미 에코웰 용량에 익숙해서 그런 듯하다.

그래도 수건 5장 정도는 한 번에 빨 수 있다.

고온 세탁도 가끔씩 사용한다.

속옷, 얼룩 있는 옷들도 고온 세탁을 이용하는데 대만족.

 

아쉬운 점 몇 가지.

급수 호스가 짧다.

미니 세탁기 급수 호스들이 짧긴 한데 이건 좀 더 짧다.

필요하다면 철물점에서 긴 호스를 구매하면 된다.

탈수 기능이 에코웰에 비해서 아쉽다.

살짝 덜 탈수된 듯한 느낌.

헹굼과 탈수 추가 기능이 있지만 처음 세탁코스가 다 완료된 후에 별도로 다시 설정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단점도 있지만 나는 대체적으로 만족 중이며 거의 매일 잘 사용 중이다.

아마 이 세탁기가 고장이 나면 또 미니 세탁기를 구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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