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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동안에는 세탁물을 몰아서 빨래하거나 빨래방을 이용했다.
오래된 빌라 건물이라서 한파에 물이 역류하는 문제가 있어서 세탁기 사용을 자제했다.
이제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있으니 다시 미니 세탁기를 사용해야지.
수도꼭지에 연결한 커플링이 헐거워졌는지 물이 샌다..
다시 꽉 조여도 물이 샌다.
스패너로 조였다가 풀었다를 반복하니 홈이 저리 망가졌다.
고무도 찢어졌고..
동네 생활용품점에서 커플링 구매..
세탁기 연결용으로 다른 스타일의 제품도 있지만
우리 집 수도꼭지엔 이 모양이 그나마 낫더라..
비싸지 않으니 문제 생길 때마다 교체하면 된다..
2개가 1세트인데 2,700원..
스패너로 꽉 조여줬다.
오래간만에 속옷 고온세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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