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독서 리스트

22년 한 해 동안 읽은 책들..

. 여자 없는 남자들/ 무라카미 하루키
.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
. 여름은 그곳에 오래 남아 / 마쓰이에 마사시
. 사건/ 아니 에르노
. 집착/ 아니 에르노
. 거지 소녀/ 앨리스 먼로
. 여행의 이유/ 김영하
. 지구에서 잘 놀다가는 70가지 방법/ 로버트 풀검
. 노멀 피플/ 샐리 루니
.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오건영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요나스 요나손
. 교양수업/ 페터 비에리
. 자기 결정/ 페터 비에리
.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 정김경숙
. 딥워크 / 칼 뉴포트
. 기브 앤 테이크 / 애덤 그랜트
등등..

대략 20 여권을 읽었다.

반 정도 읽다가 포기한 책들도 있다.
어려워서, 재미가 없어서, 관심 분야가 아니어서... 등등의 이유로 중도 포기한 책들은 다음 기회에 다시 도전해보자..

완독 리스트를 보니..
진득하게 한 분야를 파고든 건 없는 거 같다..
뭔가 중구난방..
오늘 리스트를 다시 정리하다 보니.. 내가 이 책을 읽은 게 맞나? 할 정도로 책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것들도 있다..;;
또한, 어떤 책들은 정말 재밌게 읽은 책들도 있다.
책 내용 중 일부를 실천해야지..라고 다짐했던 책들도 있었는데 나의 게으름과 끈기 부족으로 실행 실패..

아쉬움도 많지만 그래도 약 20권을 읽은 건 정말 오래간만이다.
평소에는 1년에 5~6권 읽었나??
친구들과 함께한 챌린지 모임 덕분에 꾸준히 읽은 게 도움이 된 듯하다.
모임 때문이라도 하루에 30분 이내라도 읽으려고 노력했다.
(물론 몇 달은 다른 일들에 정신이 팔려서 책 1권도 읽지 않은 달도 있다.)

구립 도서관을 덕분에 자주 방문하게 됐다.

올 해는 특정 분야를 정해서 진득하게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또한, 많이 완독하려는 욕심보다는 책 내용을 조금 더 실천해 보는 시도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