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틀 틈새 차단 테이프

창문과 방충망 사이의 틈을 창문 틈새 차단 테이프로 막았다.
또다시 말벌들의 출몰..

지난번 베란다 외벽에 모여있던 말벌들을 제거했었다.
가끔씩 예비 차원에서 에프킬라를 뿌려서인지 더 이상 그곳에서 말벌을 보지 못 했다.
문제는 며칠 전에 말벌이 또 집안으로 들어온 것..
대체 어디서 들어온 건지 샅샅이 살펴봤다.
 
맙소사!
환기를 하려고 늘 열어두었던 창문의 틈으로 들어온 것..
방충망과 창문 작은 틈 사이로 말벌이 들어올 거라고는 상상을 못 했다.
그 틈 사이로 말벌들이 모여있었기에 이제야 알아차렸다.
지난번 말벌들이 모여있었던 베란다 쪽과 멀지 않은 방이다..
우리 건물이 말벌들 맛집인가? ㅡㅡ;;
왜 자꾸 몰려드는데..
혹시 몰라서 예비용으로 사놓은 모기용 에프킬라와 바퀴벌레용 스프레이 컴배트로 말벌들을 쫓아냈다.

창문과 방충망 사이의 작은 틈으로 날파리나 모기가 들어오는 건 이해가 된다.
저리 큰 말벌이 그 틈으로 들어올 수 있다니..

집안으로의 말들 벌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생활용품점에서 창문 틈새 차단 테이프를 샀다.
흰색으로 보이는 면이 양면테이프라서 창문틀에 붙이면 된다.
쉽고 값싸다.
2,700원 전후로 산 거 같다..
집안 창문 틈 사이를 혹시 몰라서 다 붙였다.
길이가 5m인 걸로 샀는데도 얼마 남지 않았네..
베란다 쪽도 붙이려면 추가로 몇 개 더 사야겠다.

말벌 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