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된 이삿날보다 며칠 먼저 이사를 하겠다며 변경된 이사일 하루 전에 연락이 왔다.
급하게 공실 상태를 체크하며 내부를 동영상과 사진으로 찍었다.
수도 계량기 숫자도 찍었다.
호수마다 각각 수도 계량기가 있지만 수도요금은 용지 하나로 다가구 전체 요금이 청구된다.
각자 수도 계량기 용량만큼 내면 된다.
창문의 유리와 창틀 실리콘 사이가 살짝 벌어진 걸 발견..
현재는 살짝 틈이 벌어진 상태지만 혹시라도 사용 중에 유리와 창틀사이가 더 벌어질까봐 실리콘 보수 필요..
페인트 칠하느라 창문을 분리했다 꼈다를 몇번 반복하다보니 오래된 실리콘에서 유리가 분리됐나보다.
베란다 샷시 맨 윗부분에 방충망 구멍이 생긴 것도 이제서야 발견.
수리를 다 끝내고 나서 한번 쭉~ 확인할 때는 왜 발견을 못한 거지??
다이소에서 보수용 방충망 테이프를 샀다.
작은 용량의 튜브형 실리콘도 샀다.
실리콘 보수할 부분이 크지 않다.
이번에 보수하면 한동안 실리콘을 사용할 일이 없기에 작은 사이즈 선택.
튜브형 실리콘은 노즐(꼬깔 모양)과 튜브가 일체형으로 되어있다.
튜브형 실리콘도 일반 실리콘 방식대로 노즐을 컷팅하고 구멍 부위를 납작하게 펜치로 눌러줬다.
일반 실리콘의 노즐보다 길이가 짧고 두꺼웠다.
여러번 펜치로 눌러서 입구를 평평하게 만들었다.
각도를 세워서 천천히 도포 시도..
이번에도 마스킹 테이프 없이 실리콘을 도포했다.
오~ 된다 돼~~
과다 도포 되지 않아 울퉁불퉁하지도 않고 골고루 균일하게 분포된다.
실리콘 건을 사용하는 실리콘이든 튜브형이든 노즐 커팅과 도포시 각도만 주의하면 매끈하게 도포되는 듯하다.
적은 양의 실리콘이 필요한 작업이라면 튜브형도 나름 괜찮은 듯..
그래도 마법의 실리콘 헤라로 한번 더 쓱~ 밀어주니 깔끔하다.
걸레받이 몰딩 실리콘 셀프 시공_재도전
불투명 유리 위 투명 실리콘이라서 사진 상으로 실리콘이 잘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도포된 실리콘 사진은 패스~
(사진을 급하게 찍다 보니 엉터리로 찍은 모양이다..;;)



간단한 보수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한번 더 환기를 시켜줬다.
이제 새 세입자가 이사만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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