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자 대출_하나 원큐 대출

하나 원큐 마통으로 5백만 원 대출을 지난주에 받았다.

지난주에 우연히 하나은행 등 여러 은행이 그동안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가계 대출 상품을 다시 재개한다는 기사를 봤다.
이미 나는 씨티은행 대출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하나은행 원큐 대출을 조회해봤다.
나의 대출 가능 한도라고 나온 금액이 예상보다 많게 나오길래 실제로 한도 조회를 해봤다.

실제 대출 한도는 처음에 보여줬던 금액보다는 적은 5백만 원..

마통의 경우 할인조건(자동이체 등) 고려하면 6프로 후반대 중금리..
기존 시티 대출 금액이 많은데도 말이다.

작년에 하나은행 원큐 대출을 조회할 때도 마통 조건으로 5백만 원 한도에 6% 후반대 금리.
그때는 기존 대출이 하나도 없었을 때였다.

일반 대출 금리보다 2배가 넘는 중금리이기도 하고 5백만 원 한도가 적다고 느껴져서 그때는 하나은행 대출을 신청하지 않았다.
작년에 인터넷 서칭을 했을 때 무직자인 경우 하나 원큐 대출은 보통 5백만 원 전후 한도가 나온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씨티 신용대출을 받고 나서 다시 한번 하나은행 대출 조회를 했을 때는 대출 한도가 아예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하나 원큐 대출한도가 나와서 다른 은행도 대출 조회를 해봤다.
기존 씨티 대출 금액 때문인지 모두 부결..

이번 하나 원큐 대출 시 추정소득 금액은 작년에 대출 조회 때와 비슷하게 책정이 됐다.
씨티 대출 시 기준이 된 추정소득 금액보다 적게 계산이 됐다.
은행마다 추정소득 계산이 다른 건가?
씨티은행이 추정 소득을 넉넉하게(?) 계산을 해주는 건가?
하나은행 추정 소득 기준으로 보면 신규 원큐 대출과 기존 시티 대출 등을 합하면 대출 총금액이 추정소득보다 2배가 넘게 되는데 대출 승인이 되네..

어쨌든 대출 신청 시 직업 선택은 "기타"를 선택하고 신청.
씨티은행 재연장 이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몰라서 소액이지만(+여전히 중금리이지만) 만약을 위한 대비용으로..
무직자의 경우 신용 대출 받는 게 쉬운 게 아니니까..

타 은행 대출도 있지만 하나은행에 비상금 대출(3백)도 가지고 있는데도 추가로 원큐 대출이 가능했다.
무직자인데도 추정소득으로 추가 대출이 가능하는 걸 보니 기사 내용대로 올해 12월 대출이 쉬운 게 맞나보다.
그것도 마통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니..

12월 대출 의외로 쉬울 수 있다…5대은행 여력 최대 16조 (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