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워크온 쿠폰

bega12 2021. 10.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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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여기저기 열심히도 걸었다.
날씨가 걷기에 너무나도 좋았기에..
하늘색도 이쁘고 매일 다른 모양새를 뽐내는 구름도 이쁘고 해서 시간이 나면 꾸준히 걸었다.
주로 동네 주변을 걷었다.

시간이 맞는 친구와는 청계천, 졸업한 대학교 근처, 석촌호수 등을 걸었다.

혼자서도 걷기 관련 책에 나온 코스들을 열심히 따라 걸었다.


동네를 벗어나서 혼자 걷고 싶을 때 워크온 어플을 이용하기도 한다.
익숙한 산책길을 벗어나서 낯선 동네를 걸어볼 때 유용하다.
서울 각 구들의 걷기 코스가 워크온 어플에 나와있다.

다양한 걷기 코스가 소개돼 있어서 좋다.

코스 중에는 일부 구간이 유명한 곳도 포함되어 있지만 내게는 다소 생소한 구간들이 대분분이라서

서울을 탐험하는 느낌이다..

^^

 

코스 중 80%이상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서 쿠폰도 준다.
워크온을 통해서 봄에는 다양한 한강 코스를 걸었는데 코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워크온 어플 코스 중에는 기업체에서 이벤트성으로 올리는 코스도 있지만

대부분은 서울시 각 구의 보건소에서 올린 코스들이다.

 

9월에는 워크온에 나와있는 여러 코스 중에 아마 3군데 정도를 걸었던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뽑기 당첨의 행운은 별로 없었던지라 쿠폰 당첨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그저 새로운 동네를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재밌다고 생각해서 관심이 가는 코스를 골라서 걸었다.

10월 초에 강서구에서 gs 모바일 쿠폰 5천원권을 보내줬고, 도봉구에서는 선물꾸러미 수령하라는 문자가 왔다.
오호~
내게도 이런 행운이!
뭐 대단한 쿠폰이나 선물은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걷기를 했을 뿐인데 선물을 주니 감사할 따름~

9월 강서구 코스를 걷는 도중에 비를 맞고 걸어서 고생을 좀 한 기억이 있다.

일기예보에는 부슬부슬 내리는 비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세찬 비여서 당황했다.

근데 그날 고생했다고 이렇게 쿠폰을 주네..

^^


도봉구 보건소에서는 핸드크림, 티슈, 핸드타월, 물병과 물병 케이스 등 꾸러미를 장바구니(?)에 담아서 줬다.

선물 꾸러미 중에서 핸드크림을 제일 자주 사용할 듯하다.

쌀쌀한 날씨에 핸드크림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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