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하오니코 키라메라메 홈케어

bega12 2020. 12. 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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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홈케어로 사용 중인 하오니코 키라메라메 트리트먼트 제품.

매달 새치 염색을 하다 보니 머릿결이 극손상이 돼버렸다.

부스스하고 머릿결이 엉켜서 빗질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

펌을 해도 웨이브가 잘 나오지 않거나 금세 풀릴 정도였다.

시중에 나온 일반 트리트먼트 제품으로는 머릿결이 회복되지 않았다.

 

홈케어로 하오니코를 사용하고 나서 머리결이 많이 좋아졌다.

미용실에서 받는 클리닉만큼의 효과는 기대할 수 없지만 나름 홈케어 결과에 만족 중이다.

 

나의 모발은 얇고, 곱슬기가 약간 있다.

하오니코 제품은 주 1회 사용한다.

염색을 하거나 펌을 한 주에는 주 2회 사용한다.

주중에 추가로 1번은 시중에 판매되는 헤어팩을 이용해서 샴푸 후에 가볍게 사용한다.

 

 

 

 

하오니코 키라메라메 트리트먼트 사용 순서

 

1. 샴푸를 한다.

 이때 조금은 뜨거운 온도의 물을 이용한다.

 미온수보다 조금은 뜨거운 온도가 모발 내부를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모발 안에 수분, 유분 그리고 단백질을 채워야 하니까.

 수건으로 모발의 물기를 제거한다.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서 똑똑 떨어지는 수준이면 제품 흡수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2. 키라메라메 1번 제품 사용

 모발에 1번 제품을 발라준다.

손상도가 제일 심한 모발 끝부터 먼저 발라준다.

열린 모발에 제품이 흡수가 되도록 손으로 머리카락을 가볍게 주물러 준다.

두피 쪽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주물러 준다.

자연방치로 10~15분.

나는 집에 열처리가 되는 헤어캡이 있어서 어느 정도 헤어캡을 사용하다가

전원을 끈 상태에서 잔열이 남아있는 헤어캡을 5분 정도 더 쓰고 있다.

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모발에 손상을 준다고 한다.

참고로 65도 정도 온도가 모발에 클리닉 제품을 흡수하는데 좋다고 하는데 집에서 적정한 온도를

측정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3. 헹구기

샴푸 없이 물로만 모발을 헹군다.

뽀득거리는 느낌이 날 때까지 씻어야 된다고 한다.

아마도 미끌거리는 느낌이 없어질 때까지라는 것 같다.

나는 그냥 평소 머리 헹구는 횟수보다 더 많이 헹군다.

수건으로 모발의 물기를 제거한다.

 

4. 2번과 3번 제품을 동시에 사용한다.

2번 제품은 스프레이 타입이다.

모발에 스프레이 타입 제품을 분사한 후에 알코올이 날아가기 전에 바로 3번 제품을 바른다.

모발 끝에서 부터 바르고 나서 주물러  준다.

자연방치 10분.

마지막에 헤어 드라이기로 냉풍 30초, 온풍 30초 건조한다.

마지막 드라이기 냉온풍 사용은 클리닉 제품의 지속력을 도와준다고 한다.

 

5. 헹구기

이번에는 샴푸로 헹군다.

미온수 또는 조금은 차가운 온도의 물로 헹군다.

열려있던 모발을 닫아주기 위해서란다.

 

하오니코 홈케어 후에 드라마틱하게 모발이 부드러워지는 건 모르겠다.

내 모발은 극손상인 상태에서 주기적으로 잦은 염색을 하기 때문에 극적인 효과는 없다.

다만, 웨이브가 오래 지속되고 엉킴이 없어진다.

 

셀프 염색을 할 때는 하오니코 제품을 함께 사용한다.

위의 클리닉 순서 중에서 클리닉 제1 제품을 바른 머리를 열처리(헤어캡) 한 후에

머리를 헹구지 않고 바로 염색약을 머리카락에 바른다.

25분 정도 방치 후에 샴푸로 염색약을 헹군다.

타월 드라이 후에 나머지 2번, 3번 제품 도포 순서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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